[뉴스토마토 김성은 기자] 민주당이 당원 100% 예비경선과 당원 50%·국민 여론조사 50%를 반영한 본경선으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를 선출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수석대변인에 강준현 의원(재선·세종을)을, 당 대변인에 김기표 의원(초선·경기 부천을)을 임명했습니다.
조승래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달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당공관위 2차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6일 전남 영광군 영광농협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후보 경선 방법에 대한 논의와 의결이 있었다"며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예비경선은 당원 투표 100%를 반영해 치르고, 5명이 본경선에 진출하게 됩니다. 본경선은 당원 50%·국민 여론조사 50%의 비율이 적용되는 '국민 참여 경선'으로 결정됐습니다. 다만 예비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본경선 전 결선투표를 진행합니다.
기존 시민공천배심원제 대신 의결권이 없는 정책배심원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조 사무총장은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시민공천배심원 같은 숙의 기능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면서 "전남·광주에 대한 비전 전략과 정책 고민을 위해 정책배심원을 구성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 사무총장은 "정책배심원은 후보자의 비전과 정책을 검증하는 성격"이라며 "별도의 의결권은 주지 않고 검증단의 역할, 정책배심원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선이 결정된 서울과 경기, 전남·광주 일정의 경우 "다음주 초에 공고 및 경선 후보 등록을 하고, 그 주 중반 이후부터 본격적인 경선 선거로 들어갈 것"이라며 "(결선까지) 약 한 달 정도 대장정이 시작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전남·광주는 권역별 순회 연설 등을 진행해서 2주간의 본경선 기간을 두려고 한다"며 "과반 득표자가 없다면 결선 투표를 진행해야 하니 결선 기간도 5~7일 걸릴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수석대변인을 비롯한 당 대변인 추가 선임도 있었습니다. 강 의원이 박수현 의원의 후임으로 수석대변인을 맡고, 김 의원을 당 대변인으로 추가 임명됐습니다. 정 대표 당선 후 수석대변인을 맡았던 박 의원은 충남지사 출마로 지난 5일 대변인직을 사임했습니다.
김성은 기자 kse586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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