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000시대 개막…코스닥은 약보합
18거래일만에 1000포인트 상승
개인 기관 폭풍매수·외인은 1.2조 매도
2026-02-25 17:31:55 2026-02-25 18:47:19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6000포인트를 넘어섰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27일 처음 5000포인트를 찍은 이후 18거래일 만에 6000선을 돌파했습니다.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가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보다 114.22포인트(1.91%) 오른 6083.86에 장을 마쳤습니다. 지수는 전일보다 53.06포인트(0.89%) 오른 6022.70에 거래를 시작해 하루 종일 강한 상승세가 지속됐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321억원, 8804억원 매수했으며 외국인이 1조2000억원가량 매도했습니다. 
 
상승 원동력은 역시 반도체였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2.50%, 2.09% 올라 20만5000원, 102만6000원에 마감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3.03%), SK스퀘어(402340)(4.05%), 기아(000270)(13.10%)도 상승했습니다. 다만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2.10%), HD현대중공업(329180)(-0.50%)는 하락했습니다. 
 
특히 현대차가 9.54% 급등했습니다.  지난달 피지컬 인공지능(AI) 열풍에 가파른 상승 랠리 이후 쉬어 갔으나 내년 상반기 '보스톤다이나믹스'의 기업공개(IPO) 및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이 맞물리며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입니다. 배당과 자사주 소각을 합쳐 순이익의 40% 이상 주주환원을 발표한 미래에셋증권(8.6%)과 삼성생명(9.8%) 등도 반등했습니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0.25포인트(0.02%) 오른 1165.25에 마감했습니다. 전일보다 9.27포인트(0.80%)오른 1175.27에 장을 시작했으나 보합마감했습니다. 개인이 4897억원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88억원, 1282억원 매도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였습니다. 에코프로(086520)(3.06%)와 레인보우로보틱스(7.54%)가 크게 올랐으나 나머지 종목들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알테오젠(196170)(-1.59%), 삼천당제약(000250)(-5.06%), 에이비엘바이오(298380)(-1.26%) 등이 하락 마감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 거래일(1442.5원)보다 13.1원 내린 1429.4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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