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브라질 룰라 대통령 방한에 "나의 영원한 동지"
소인수·확대 회담 및 MOU 체결식 예고…공동 언론 발표도
2026-02-23 09:47:20 2026-02-23 09:47:20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왼쪽) 브라질 대통령이 22일 오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해 조현 외교부 장관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방한한 데 대해 "나의 영원한 동지, 빨리 만나고 싶다"고 환영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X(엑스·옛 트위터)에 "존경하는 룰라 대통령님의 대한민국 국빈 방문을 온 국민과 함께 열렬히 환영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포르투갈어로 룰라 대통령에게 "소년노동자 출신으로, 민주주의가 사회 경제 발전에 가장 유용한 도구임을 온 몸으로 증명했다"면서 "민주주의 파괴와 함께 형극의 길을 잠시 걸었으나, 위대한 브라질 국민들과 함께 강건하게 부활하여 이제는 브라질을 부활시키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어 "삶과 정치에서 한발 앞서가신 대통령님의 길이 나의 인생 역정과 너무도 닮았다"면서 소년공이라는 공통점에 대해 재차 언급했습니다. 이미 두 정상은 지난해 6월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만나 유대감을 형성한 바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룰라 대통령님의 그 올바름과 치열함, 불굴의 도전과 용기로 브라질이 크게 융성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세계 민주주의 역사에서 길이 남을 룰라 대통령님의 삶과 투쟁, 성취를 응원한다"고 했습니다.
 
23~24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룰라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소인수 회담과 확대 회담 등을 진행하고, 양해각서(MOU) 체결식 및 언론 공동 발표도 예정돼 있습니다. 또 두 정상은 교역·투자, 기후, 에너지, 우주, 방위산업 등에 대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합니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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