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금주 수습기자] 올해 1월 자동차 수출·내수·생산이 모두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하며 60억7000만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했습니다. 조업일수 차이로 인한 기저효과와 친환경차가 호실적을 이끈 결과로 '역대 1월 수출액 2위', '친환경차 수출액 기준 1위'를 달성했습니다.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 자동차 전용 부두에 수출용 차량이 세워져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산업통상부는 19일 작년에는 설 연휴가 1월에 껴있던 탓에 조업일수가 3일 적었던 기저효과가 발생했고, 친환경차 수출 호조가 자동차 수출액에 영향을 미쳤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1월 자동차 수출·내수·생산은 모두 '친환경차'가 이끌었습니다. 친환경자동차의 종류는 전기자동차, 수소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가 있습니다.
우선 자동차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21.7% 증가한 60억7000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그 가운데 친환경차의 수출액은 42%를 차지했습니다. 수출량도 전년 동월 대비 23.4% 증가해 24만7000대가 팔렸습니다. 그중 친환경차는 총수출량의 37.4%인 9만2000대가 팔렸습니다.
또 자동차 내수 판매도 증가했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 14% 증가해, 총 12만1000대가 팔렸습니다. 특히 친환경차의 내수판매량 점유율은 44.7%로 전체 판매량의 절반 가까이 차지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전년 동월 대비 48.3%가 증가한 5만8000대의 친환경차가 판매됐으며, 그 가운데 전기차는 전년 동월 대비 507.2% 증가한 1만대가 판매됐습니다.
아울러 국산차·수입차 모두 내수 판매가 증가했습니다. 국산차는 전년 동월 대비 9.6% 증가한 9만8000대, 수입차는 전년 동월 대비 37.9% 증가한 2만3000대가 팔렸습니다. 차종별로는 △쏘렌토(8400대) △스포티지(6000대) △카니발(5300대) △아반떼(5200대) △소나타(5100대) 순으로 판매량이 높았습니다.
수출과 내수의 동반 호조에 힘입어 1월 자동차 생산량도 증가했습니다. 국내 완성차 5개사 모두 전년 동월 대비 생산량이 증가하며 기세를 이어간 결과, 전체 생산량은 전년 동월 대비 24.1% 증가한 36만1000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1월 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했던 일부 업체의 경우, 기저효과로 인해 생산 증가율이 2000%를 웃돌기도 했습니다.
이밖에 차종별로는 트랙스가 3만대로 가장 많은 생산량을 기록했습니다. 이어 △아반떼(2만4000대) △코나(2만3000대) △스포티지(2만2000대) △팰리세이드(1만9000대) 순으로 생산이 활발했습니다.
윤금주 수습기자 nodrink@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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