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ECCO서 '램시마SC' 신규 사후 분석 결과 발표
치료 공백 있는 염증성 장질환 환자군서 치료 효과 확인
2026-02-19 09:11:08 2026-02-19 09:11:08
(사진=셀트리온)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셀트리온(068270)이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 미국 제품명 짐펜트라)' 임상 개발을 통해 축적한 연구 결과를 해외 학회에서 공개하며 포트폴리오 경쟁력 강화에 시동을 겁니다.
 
셀트리온은 18일부터 21일까지(현지시간) 나흘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2026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학회(European Crohn’s and Colitis Organization, 이하 ECCO)'에 참가해 램시마SC의 크론병 또는 궤양성 대장염 환자 대상 임상시험 3상 사후 분석 신규 결과를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ECCO는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s, 이하 IBD) 분야에서 대표적인 글로벌 학술대회로 손꼽힙니다. 매년 ECCO에는 전 세계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연구와 임상 정보, 치료제 개발 동향 등을 공유합니다. 셀트리온은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단독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심포지엄과 포스터 발표 등 다양한 학술 활동을 전개합니다.
 
셀트리온은 학회 첫 날 램시마SC의 크론병 또는 궤양성 대장염 환자 대상 임상 3상 연구를 사후 분석한 신규 결과를 최초 공개합니다. 해당 데이터에 따르면, 인플릭시맙 정맥주사(IV) 치료 중단 후 최소 16주 이상 위약을 투여 받은 환자군에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240㎎을 투여했을 때 대부분의 환자에서 빠른 임상적 반응 회복이 확인됐습니다. 여기에 추적 관찰 기간인 102주 시점까지 유효성과 안전성도 유지됐습니다.
 
IBD 환자에서 다양한 임상적 또는 비임상적 이유로 치료 공백(drug holiday)이 빈번히 발생하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데이터는 치료 중단 이후에 인플릭시맙 SC 투여가 의미 있는 치료 전략이 될 수 있다는 게 셀트리온 설명입니다.
 
심포지엄에선 실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치료 최적화 전략에 대한 논의가 진행됩니다. 부스 내에서 진행되는 전문가 세션(Meet the Expert)에선 △IV에서 SC로 전환 후 초장기 치료 결과의 임상적 의미 △IBD 치료에서 TNF 억제제 병용요법 필요성 △북유럽 실제 임상 데이터에 기반한 인플릭시맙 SC 전환 치료 시사점 등이 발표됩니다.
 
셀트리온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인플릭시맙 치료제를 포함한 IBD 포트폴리오 경쟁력을 강조할 계획입니다. 셀트리온은 인플릭시맙 IV 동결건조, IV 고농도 액상, SC 제형을 모두 시장에 출시한 유일한 기업입니다.
 
동시에 셀트리온은 램시마와 램시마SC를 비롯해 '유플라이마', '스테키마'까지 총 4종의 IBD 치료제를 앞세워 의료진의 처방 선호도를 높여 실질적인 판매 성장으로 이어간다는 전략도 수립했습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은 매년 ECCO를 통해 자사 치료제의 처방 근거 데이터를 꾸준히 발표하고 있으며, 해가 지날수록 현장 의료 종사자들의 관심도가 높아지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의료 현장의 니즈를 반영한 데이터 기반의 연구를 지속하는 한편, 혁신적인 제형을 개발하는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경쟁력을 높이고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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