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중개형 ISA 잔고 3조 돌파
시장 호조에 계좌 통합·편의 개선 성장 견인
2026-02-11 13:28:15 2026-02-11 13:50:35
[뉴스토마토 김현경 기자] 키움증권(039490)이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잔고 3조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시장 호황과 더불어 계좌 통합, 비영업일·모바일 웹 계좌 개설 등 자체 편의 개선이 성장세를 견인했습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중개형 ISA 투자금액 잔고는 3조7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평가금액 기준으로는 3조5623억원으로, 국내 증시 호조에 힘입어 투자금액 대비 평가금액 규모가 커졌습니다.
 
키움증권 중개형 ISA 잔고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지난 2024년 말 잔고는 1조2000억원이었으나, 1년여 만에 3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가입 계좌도 크게 늘어, 2024년 말 14만5000좌에서 최근 35만좌를 넘어섰습니다.
 
중개형 ISA 후발주자로 시작했지만, 최근 2년 새 시장점유율을 꾸준히 높였습니다. 계좌 수 기준 시장점유율은 2023년 1.36%, 2024년 2.9%, 2025년 4.44%로 증가했습니다. 잔고 기준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7.4%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키움증권 중개형 ISA 1인당 평균 가입금액은 860만원으로, 전체 평균 480만원(금융투자협회 집계)보다 규모가 컸습니다.
 
키움증권은 성장 비결로 고객 요구 맞춤 전략을 꼽습니다. 지난해 종합계좌와 중개형 ISA 계좌를 통합 개설하고, 비영업일과 모바일 웹 계좌 개설 프로세스를 개선해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다양한 이벤트와 외부 연계 마케팅도 성장을 뒷받침했습니다. 앞으로는 중개형 ISA와 연금저축 등 절세 혜택 계좌를 통합한 프로모션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키움증권 모바일트레이딩(MTS) 영웅문S#의 편의성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중개형 ISA 기능과 사용자 환경·경험(UI·UX)를 개편해, 절세 현황과 시뮬레이션, 절세 효과를 고객이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상품 및 자산관리 솔루션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키움증권 사옥 전경. (사진=키움증권)
 
김현경 기자 khk@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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