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민간 합동 2900억 출자…농업 등 AI 활성화 박차
구윤철,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 TF' 개최
농업 AX 플랫폼 구축·AI 전용 트랙 신설…AI 활용↑
2026-02-04 14:11:32 2026-02-04 15:06:28
[뉴스토마토 윤금주 수습기자]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재부 장관이 정부·민간이 함께 2900억원 이상 출자해 '국가 농업 AX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혁신제품 평가 시 '인공지능(AI) 전용 트랙'을 신설하는 등 공공조달 분야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구 부총리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 TF'를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우선 구 부총리는 '농업'에 AI를 접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한다고 했습니다. 그는 "기후위기, 인력 부족 등 구조적인 문제를 해소하고자 국가 농업에 AI를 접목하는 '국가 농업 AX 플랫폼'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 2900억원 이상을 출자해 농업회사법인을 연내에 설립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그는 농업 분야를 지원할 계획으로 △연령·숙련도 상관없이 스마트팜을 경영할 수 있도록 병충해와 질병을 진단하는 '농·축산 AI 설루션' 개발·제공 △관리자 없이도 AI·로봇이 원격·정밀 제어하는 '차세대 스마트 온실과 축사' 개발·수출 등을 내놓았습니다.
 
다음으로 '공공조달' 분야에 AI를 도입하기 위한 지원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구 부총리는 "AI 제품에 대해서 공공구매 확대하고 공공조달 시장 진입 요건 완화 및 입찰과 계약 과정에서 가점 등 우대 조건을 부여하겠다"며 "혁신제품 평가 시에는 'AI 전용 트랙'을 신설하는 등 AI 제품이 공공에 신속하고 쉽게 유입되도록 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한편 구 부총리는 60년 만에 'KS 인증제도'도 손질한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심사 방식의 다양화(제조업자→첨단기술 개발자·설계자 포함) △인증 기준 완화(공장 심사 필수→제품 심사만으로 발급 가능) △도용 제품 장벽 강화(통관 단계 단속↑) 등으로 개편됩니다.
 
구 부총리는 “(AI라는) 신대륙 탐사에 국민 모두가 나설 수 있어야 할 것"이라며 "정부는 우리 기업들이 반도체·AI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하고, 우리 경제·사회의 구석구석까지 AI와 기술혁신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시스템을 새롭게 바꾸겠다"고 의지를 다졌습니다.
 
윤금주 수습기자 nodrink@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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