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 매수에 힘입어 5200선을 돌파하며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코스닥도 3%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보다 50.44포인트(0.98%) 오른 5221.25에 장을 마쳤습니다. 한때 1.40% 오른 5243.42까지 올랐으나 1.89% 하락하며 5070선까지 밀렸습니다. 개인이 2조1000억원어치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7700억원, 4200억원 매도했습니다.
이날 시장의 관심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발표였습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지난해 43조6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대비 10.9% 증가한 수치입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인공지능(AI)반도체 수요 급증에 따라 4분기 영업익이 19조16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 대비 137% 늘어난 것입니다.
장 초반 두 기업의 실적이 발표된 전후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가가 회복됐습니다. 삼성전자는 0.74% 하락했으나 SK하이닉스는 2.38% 오른 86만100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은 전일에 비해 30.89포인트(2.73%) 오른 1164.4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1.76% 오른 1153.43에 출발해 1167.57까지 오르면서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1160선에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개인이 1조9000억원 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0억원, 2조원 매수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장 대비 4.30원 상승한 1426.80원에 주간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5170.81)보다 50.44포인트(0.98%) 오른 5221.25에 장을 마감한 2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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