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어닝쇼크 대비해야-HMC證
2010-12-22 08:52: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HMC투자증권은 22일 유동성 효과와 더불어 실적에 대한 관심도 높여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영원 연구원은 "이번 4분기 기업들의 실적은 3분기 수준을 훨씬 넘어서 상당한 하향조정이 이어지고 있다"며 "실적 발표 시점에서 기업들의 어닝 쇼크가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다행스러운 점은 내년 1분기 기업이익 전망은 상향조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라며 "그러나 4분기 어닝시즌을 통과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연말 강한
상승랠리는 그만큼의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4분기 실적전망의 하향조정은 산업재, IT섹터가 주도하고 있는데, 내년 1분기까지 전망이 부정적으로 변하고 있는 점은 부담스럽다"며 "그러나 에너지, 경기소비재, 필수소비재, 금융부문은 4분기 실적 전망이 상향조정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연말 주식시장은 기업이익 등 펀더멘털의 반영보다는 글로벌 유동성의 효과가 더욱 큰 영향을 이어갈 것"이라며 "내년 초 주식시장의 기조 역시 이번달의 형태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하지만 4분기 실적발표 시점이 다가오면서 섹터별, 업종별로 상이한 이익 모멘텀은 차례로 시장에 반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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