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우 기자] 리서치알음이 12월 3주 차 주간 수익률 1위는 이준석
한양증권(001750) 연구원이 차지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 연구원이 17일 발간한
미래에셋벤처투자(100790) 리포트는 발간일 기준 3거래일 만에 주가가 74.46% 상승하며 전체 1위에 올랐습니다.
이 연구원은 리포트에서 "미래에셋벤처투자는 국내 대표 벤처캐피탈로, 코스닥 활성화 정책과 맞물린 벤처 투자 회수 사이클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주요 포트폴리오 기업의 기업공개(IPO) 가시성과 글로벌 성장 기업 투자 성과가 동시에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정책 자금 유입과 회수 환경 개선이 맞물리며 중장기 실적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2위는
액트로(290740) 리포트를 발표한 양승수
메리츠증권(008560) 연구원이 차지했습니다. 양 연구원은 "액트로는 액추에이터와 장비 사업을 양축으로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며 "자율주행과 테라헤르츠 검사 장비 등 신규 사업 확대가 중장기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기존 주력 사업의 안정성과 신규 사업의 성장성이 동시에 부각되며 투자 매력이 높아졌다는 분석입니다.
3위는
도우인시스(484120)를 추천한 김소원
키움증권(039490) 연구원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김 연구원은 "도우인시스는 폴더블 스마트폰용 초박형 강화유리를 삼성디스플레이에 단독 공급하는 업체"라며 "폴더블 시장 성장과 듀얼 초박형 강화유리 적용 확대에 따른 중장기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폴더블 디바이스 확산에 따른 구조적 성장 스토리가 주가에 반영됐다는 평가입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이번주 상위 리포트는 스페이스X IPO 기대감과 결산 배당에 따른 주주환원 강화 등 종목별 개별 재료가 주가에 직접 반영된 것이 특징"이라며 "투자자들은 실제 수익률 기반 리포트와 애널리스트 순위를 참고해 시장 대응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12월 3주 차 주간 애널리스트 수익률 순위. (이미지=리서치알음)
이지우 기자 jw@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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