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전경.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부산 오페라하우스 건설공사 현장에서 40대 노동자가 자재 운반 중 추락해 숨졌습니다.
1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0분쯤 부산 동구 오페라하우스 건설공사 현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A씨가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A씨는 철골 위에서 데크플레이트 자재를 운반하던 중 개구부로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입니다. 노동당국은 해당 현장에 대해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법 위반 여부를 수사할 방침입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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