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5개 채널 공동 다큐멘터리 제작
2010-12-15 13:38:3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유혜진기자] 지상파 위주의 명품 다큐멘터리 경쟁에 도전장을 던지기 위해 5개 케이블TV 프로그램제공사업자(PP)가 힘을 모았다.
 
CNTV, 디원TV, 애니박스(ANIBOX), GTV, 채널J 등 5개사는 공동투자로 제작한 환경문화 HD다큐 ‘지구생존, 사막에서 길을 찾다’를 오는 17일부터 채널 별로 순회 편성한다고 밝혔다.
 
17일 GTV를 시작으로 20일 CNTV, 29일 채널J, 다음달 3일 디원TV, 21일 애니박스 순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지구생존, 사막에서 길을 찾다’는 중국, 내몽골, 이집트, 이스라엘, 터키 등 4개국 1만8000km대장정을 통해 지구 사막화의 과거·현재·미래를 짚어보고 궁극적으로 사막화 속에서 지구 생존의 길을 찾기 위한 해답은 무엇인지를 찾아보는 HD환경문화 다큐멘터리로, 총 3부작이다.
 
제작을 총괄한 기영철 GTV 국장은 “5개사가 함께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하자는데 의견을 모아 진행했다”며 “우리나라도 황사 등 사막화의 피해국인 만큼 사막의 자연환경을 다루기보다는 급속도로 진행되는 사막화의 문제점과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취재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5개사는 지난 1월 기획회의를 시작해 한국전파진흥원의 방송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을 통해 제작비 일부를 지원받았으며 GTV 주도 하에 6개월간 제작했다.
 
대규모 투자가 어려운 PP들도 경쟁력 있는 대형 프로그램을 생산해낼 수 있는 상생협력의 주요 사례로 남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토마토 유혜진 기자 violetwit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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