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보다 IT 담아라-대신證
2010-12-07 07:55:2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대신증권은 7일 이번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추가협상으로 자동차업종 보다는 IT업종에 유리한 국면이 전개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중섭 대신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FTA 최대 수혜분야로 자동차 업종이 꼽혔던 것은 즉각적인 관세철폐에 따른 가격 경쟁력 상승이었기 때문에 이번 추가 협상으로 자동차 업종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4년간 관세철폐 유예 및 세이프가드 도입, 미국 안전기준 및 연비규정 등이 자동차 업종에 대한 투심을 저해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무엇보다도 아직 비준을 끝내지 못한 한-EU FTA에서 EU가 미국과 같은 조건을 자동차 부분에 대해서 요구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반면 IT업종은 한·미 FTA 체결 및 발효에 따른 영향 자체가 크지 않다는 지적이다.
 
박 연구원은 "원래 관세율이 높지 않은데다 정보기술협정 등을 통해 이미 상당수 제품이 무관세로 수출입되고 있기 때문에 영향이 적다"며 "손해 볼 것이 없다는 측면에서 전기전자업종의 상대적인 투자심리 개선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코스피 지수가 고점에 대한 부담을 안고 있다는 점에서 지수대비 수익률이 저조했던 IT가 부각될 수 있는 환경"이라며 "전기전자 업종의 경우 재고증가율이 크게 감소하면서 재고순환지표가 이미 반등세로 돌아섰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