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씨티· 신한銀 자본적정성 '최우수'
9월말 은행 Tier1비율 11.75% 사상최고치
2010-12-03 06: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9월말 국내은행의 자본질적수준을 보여주는 Tier1비율이 사상최고치를 나타냈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9월말 국내은행의 바젤2기준 BIS자기자본비율은 14.62%로 전분기대비 0.33%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Tier1비율은 11.75%로 같은기간 0.42%포인트 상승해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3분기 은행들의 자기자본이 1조 2000억원 가량 증가한 반면, 위험가중자산은 16조4000억원 감소한데 따른 것이다.
 
자기자본을 살펴보면 3분기 중 국내은행은 2조70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형했으나 후순위채권인정 금액 감소 등으로 그 증가폭은 소폭에 그쳤다.
 
위험가중자산의 경우 3분기 원화대출금 잔액이 7조9000억원 증가했으나 환율하락 등의 영향으로 외화자산이 감소하면서 16조4000억원 줄어들었다.
 
회사별로는 국내 모든은행이 현행 경영실태평가 1등급 기준인 자기자본비율 10%, 기본자본비율 7%를 초과하는 등 양호한 수준을 나타냈다.
 
특히, 신한과 한국씨티, 산업은행은 자기자본비율 16% 기본자본비율 12%를 초과하는 등 매우 높은 수준을 보여줬다.
 
금감원관계자는 "국내은행의 기본자본비율이 사상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자본의 질적측면이 상당히 양호해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글로벌금융위기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고 바젤위원회 규제 강화 추진으로 향후 국내은행의 영업여건이 어려워질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앞으로도 양적 질적으로 양호한 자본적정성을 유지토록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명정선 기자 cecilia102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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