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원자재 상승세 선제적대응 모색"
2010-12-01 08:47:3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자영기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우리 경제가 최근 북한 도발에 따른 충격을 무리없이 흡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유로존 위기와 함께 한반도 리스크에 따른 불확실성은 상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세에 대한 선제적 대응책을 강구중이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1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북한 도발이 유럽의 재정위기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발발해 어려움이 있었으나 비교적 안정세"라면서도 "사태에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는 만큼 위기관리시스템을 강화해달라"고 주문했다.
 
윤 장관은 최근 경기와 관련해서는 "전반적인 경기회복의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고 평가했다.
 
윤 장관은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산업활동동향 광공업생산이 전월대비 감소세로 나타났지만 고용이 회복되고 가구별 소득이 증가 중"이라며 "종합적으로 내수가 좋고 수출도 증가세"라고 말했다.
 
3.3%로 나타난 11월 소비자 물가에 대해서는 안정세라는 판단이다.
 
윤 장관은  "채소류 가격이 급등하면서 일시적으로 상승했던 소비자 물가가 안정세를 보인다"면서도 "국제 원자재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며 불안요인이 잠재돼 있으므로 선제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도 우리 경제는 세계 경기회복에 힘입어 잠재수준의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는 2011년 경제정책방향이 논의됐다.
 
윤 장관은 "물가 안정 속에 경기회복의 흐름이 장기간 지속되도록 하는 한편, 대외 충격에 흔들리지 않도록 가계와 기업의 체질을 강화하겠다"며 "서민경제 활성화와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노력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서비스산업 선진화와 신성장동력 확충, 지속가능한 성장과 내수 기반한 노력, 사회적 국격 제고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2011년 경제정책방향을 이달 중 발표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이자영 기자 leejayo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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