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투자의脈)변동성 구간..오히려 '기회'
주식비중 축소 보다는 하락시 매수 관점 견지
2010-12-01 08:14:1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11월 KOSPI는 미국 양적완화정책 재개 기대감으로 월초 강세를 보였으나 지정학적 리스크와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면서 약세 반전했다. 월간 기준으로 1.15% 상승하는데 그쳤다.
 
11월 마지막날도 코스피는 3일만에 반등하며 1900선을 회복했으나, 증권가에서는 12월에도 변동성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 박현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 전일 코스피지수는 60일 이동평균선에서의 지지력을 보이면서 사흘만에 반등했다.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대규모의 순매수를 보이기는 했지만, 아직까지 적극적인 매수세에 가담하지 않고 있다. 또 장중 급변동 양상은 위축된 투자심리의 개선을 제한하고 있다.
 
하지만 과도한 비관론으로 주식비중 축소에 나서기보다는 하락시 매수 관점을 견지하는 것이 좋다. 동시에 위축된 투자심리의 개선과 가격의 선반영 여부에 대한 균형점을 찾아야 한다. 따라서 변동성이 지속되는 환경에서 장세 대응의 기초가 될 투자 지표들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 김정훈 한국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12월 코스피밴드는 1800~1950포인트로 제시한다. 11월과 같은 수준이다.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와 유럽 재정위기 우려 등이 부각되고 있지만 크게 보면 지나치게 비관할 필요도, 지나치게 낙관할 필요도 없다.
 
12월 포트폴리오 전략은 주변 여건이 불안할수록 내년을 준비하는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좋다. 내년 아시아 내수성장 스토리 지속으로 석유화학 업종을 좋게 보고 있으며, 설비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자동차와 이익의 기저효과가 기대되는 은행 역시 최선호 섹터로 보고 있다. 단기적으로 미국 소비회복 모멘텀에 집중한다면 IT 역시 12월에 비중 확대 전략이 긍정적이다.
 
◇ 이현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 = 투자에 있어서는 변동성 추세를 고려할 때, 수급적 안정세가 뒷받침되는 종목에 대한 선별적인 매매가 요구된다. 특히 지난 10월까지 업종별 수익률과 외국인의 보유비중 변화 패턴이 유사하게 움직였던 점을 고려했을 때, 당분간 외국인의 방향성에 맞춰가는 전략이 유효하다. 지난달부터 외국인은 금융, 정보기술(IT), 에너지 등 가격메리트가 있는 업종에 대해 매수비중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외국인의 매수비중이 강화되고 있는 이들 업종을 중심으로 한 종목 대응이 바람직하다.
 
◇ 정진희 삼성증권 연구원 = 대내외 변수에 따라 당분간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 배당주를 통한 리스크 관리 전략이 유효하다. 장기적으로는 상승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조정 가능성이 낮고 내년 업황 개선이 기대되는 은행 업종에 대한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기업 M&A 관련 불확실성 해소 및 신차 출시 등의 긍정적 모멘텀이 기대되는 자동차업종과 제품가격 반등에 따른 실적 호조가 예상되는 화학업종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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