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30일 중국 증시는 사흘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94포인트(0.10%) 내린 2863.41로 출발해 낙폭을 조금씩 키우고 있다.
전날 뉴욕 증시가 유럽연합(EU)의 아일랜드 구제금융 합의에도 불구하고 스페인과 포르투갈 등 유로존 내 또 다른 국가들의 재정위기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하락마감하자 투자 심리가 얼어붙은 모습이다.
상하이A지수는 전날보다 3.08포인트(0.10%) 내린 2998.72포인트로, 상하이B지수는 0.31포인트(0.10%) 내린 300.58포인트로 출발했다.
상하이부동산지수와 심천부동산지수는 사흘째 약세다. 심천금융보험지수도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유럽발 위기가 재부각된데다 이날 종 지인 중국과학원(Chinese Academy of Social Sciences) 이코노미스트가 중국이 물가상승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200bp의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분석을 내놓으면서 지수에 하락압력을 넣고 있다.
상하이대기업지수도 약보합이다.
차이나양쯔전력은 러시아 전기회사 유로십에너고(EuroSibEnergo)와 함께 시베리아와 러시아 동부 수력·화력에너지 발전을 위한 합작사 설립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상하이현대제약은 중국 흥업증권이 투자의견을 '강력매수'로 상향조정하면서 주가가 오를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번주 중국 상하이·선전증시 33개 종목에서 167억4300만주의 비유통주 해제 물량이 나올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물량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해제 물량이 대부분 국가 기관 등 대주주 보유분이어서 단기간에 큰 충격은 없을 것이란 진단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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