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임시주총서 물적분할 최종 승인
입력 : 2010-11-26 11:14:36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SK에너지가 26일 서울 서린동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석유사업과 화학사업의 물적 분할을 최종 승인했다.
 
이에 따라 석유화학 사업을 통합 운영해온 SK에너지는 내년 1월부터 지주회사격인 'SK이노베이션' 산하에 석유사업을 담당하는 'SK에너지석유(가칭)'와 화학사업을 담당하는 'SK에너지 화학(가칭)', 윤할유 사업회사인 'SK루브리컨츠' 등을 거느린 지주회사로 바뀐다.
 
SK이노베이션은 연구개발(R&D)과 자원개발(E&P) 분야를 담당하며 2차전지 소재개발 사업중 하나인 리튬이온전지 분리막(LiBS) 사업 등 미래 성장동력 창출 사업을 담당하게 된다.
 
회사내 자회사(CIC)로 분할되는 2개 신설회사의 자본금은 SK에너지석유가 3000억원, SK에너지화학이 1300억원 수준이며 사명은 창립총회 등의 절차를 걸쳐 최종 확정된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존속회사는 기술기반의 신규 성장동력 사업 추진과 사업구조 개선을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게 될 것"이라며 "신설회사들의 경우 전문성 강화와 사업유연성 등 본원적인 경쟁력 확보 노력을 통해 성장하는 발판을 다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분할한 SK루브리컨츠는 지난 3분기 분기 사상최대인 5844억원의 매출과 1128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고, 스페인 렙솔社와 합작으로 2013년 스페인 윤활기유 공장 건립에 나서는 등 물적분할을 통한 CIC 경쟁력 확보의 좋은 선례가 되고 있다.
 
SK에너지는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9월 이사회 결의를 통해 내년 1월1일부로 석유사업과 화학사업을 물적 분할 형태로 분사키로 결정했고, 지난 1월 이사회에서 존속회사의 명칭을 SK이노베이션으로 변경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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