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아시아 증시는 전날 미국 증시가 급락한 가운데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미국과 유럽에서 건너온 신용우려가 맞물리면서 금융주가 전반적인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경제 성장전망이 줄어들면서 신용손실 우려로 금융주와 자동차업체 실적부진으로 인한 주가 약세가 하락세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중국= 최근 주가가 크게 오른 발전업체와 정유사들 위주로 차익실현이 이뤄지면서 약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 오전 중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점차 상승탄력을 잃어 0.7% 하락한 3436.40으로 장을 마쳤다.
◆일본= 3일동안 상승세를 보이며 14,000선 중반까지 치솟기도 했던 닛케이지수는 나흘만에 하락반전했다. 오후들어 투자자들이 채권시장으로 몰리면서 지수의 낙폭이 300엔 가까이 확대가 됐다.닛케이지수 전일대비 1.6% 내린 1만4209.17로 마감했다. 특히 뉴욕발 악제에 수출주와 금융주가 약세를 보였다. 캐논(-2.3%)과 소니(-2.9%), 샤프(-1.9%), 혼다자동차(-1.9%), 닛산(-2.1%) 등이 일제히 밀렸다.
◆대만= LCD관련주와 반도체주가 동반하락한 가운데 하락마감했다.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1.7% 하락한 8579.43으로 마감했다.
◆홍콩= 미국 영향으로 본토 은행주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통신주가 지수 급락을 주도했다. 차익실현 장세가 펼쳐지면서 항셍지수는 1.83% 하락한 24,375.76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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