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S 투자 눈높이 낮춰야
2년 평균 수익률 10%..기대수익률 13% 못미쳐
증권사 불완전판매 '주의'
2010-11-16 13:12:1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주가연계상품인 ELS를 통해 투자자들은 연 13%이상의 고수익을 기대했으며 평균 3500만원을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감독원이 금융투자협회와 공동으로 ELS투자자 일반고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과거 2년간 ELS투자수익률은 연 10%수준이며 향후 기대수익률은 13%였다.
 
또 이들 투자자의 평균 연령은 42세로 과거 투자경험은 2.5년이었다. 이 중 66.7%가 스스로 적극투자형, 또는 공격투자형에 속한다고 진단했으나 ELS를 주식보다 투자위험이 낮다고 판단했다.
 
ELS투자규모는 3500만원 수준으로 설문응답자의 절반이상이 창구직원의 권유로 ELS투자를 결심했으며 높은 제시수익률이 투자매력으로 작용했다고 답했다.
 
실제로 투자자 10명중 7명 이상은 ELS투자를 통해 수익을 거뒀으나 일부(7%) 투자자들은 30%이상 손실을 보기도 했다.
 
손실을 입은 투자자가운데 인터넷까페나 영업직원을 통해 얻은 정보로 손실을 본 경우(23.8%)가 언론이나 증권신고서를 통해 손실을 입은 경우(16.5%)보다 다소 높았다.  
 
금감원 관계자는 "아직도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ELS의 위험요인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으나 주식투자자와 크게 다르지 않을 뿐더러 손절매 등 손실방어수단이 없다는 점을 고려할때 오히려 주식투자보다 어려운 입장에 놓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ELS 투자손익은 기초자산 뿐만 아니라 발생시기나 조기종료 달성여부에 다라 크게 달라지므로 직관적인 판단보다는 증권신고서 등의 정보를 충분히 분석하고 숙고해 투자할 것"을 당부했다.
 
뉴스토마토 명정선 기자 cecilia102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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