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먼브러더스가 철강 가격 인상에 따라 수익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포스코의 목표 주가를 15.8% 상향 조정했다.
리먼브러더스는 2일 포스코에 대해 "세계 철강 가격 움직임으로 볼때 포스코도 철강 가격을 높이지 않을 수 없게 됐다"며 "가격 인상시 수익성이 높아져 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목표주가를 53만5000원에서 62만원으로 높였다.
이 증권사는 "중국 업체들이 3분기부터 철강 가격을 20% 인상키로 하면서 중국 업체들과 포스코의 철강 가격의 차이는 29%로 더욱 벌어진 상황에서 가격인상에 나설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 이에 따라 포스코는 국내 열연강판(HRC)과 냉연강판(CRC)의 가격을 각각 t당 80만원과 89만5000원으로 올리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신일본제철과 국내 냉연업체들 간 3분기 열연 강판 수입가격 협상이 톤당 1000달러 수준에서 결정된 것도 포스코의 가격 인상을 부추길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철강업체들은 잇달아 가격 인상에 나서 톤당 100만원을 넘어선 상황이다.
리먼브러더스는 이같은 가격 인상이 이뤄질 경우 포스코의 올해 영업이익이 기존 전망치보다 15.7% 늘어난 5조419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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