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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6p '점프' 1950선..은행·건설株'강세'
외국인 2천억 이상 순매수
2010-11-12 09:15:3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코스피가 옵션만기 충격을 딛고 다시 상승 엔진을 가동하고 있다.잠재적 매물 소화에 따른 수급 우려가 일거에 해소되면서 오히려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옵션만기 충격이 역으로 시장 전반의 체질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는 양상이다.
 
다만, 주요 20개국(G20) 정상들이 내놓을 환율 갈등 해소 여부 등에 대한 의구심이 일고 있다는 점은 향후 상승 탄력에있어 다소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오전 9시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6.04포인트(1.88%) 오른 1950.77을 기록중이다.
 
상승폭을 확대하며 전날의 하락분을 빠르게 만회하고 있다.
 
외국인이 1218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다시 매수세를 가동하고 있다. 매수 기조가 여전함을 내보이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20억원, 292억원 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선물시장에선 외국인이 1470계약 순매수를,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94계약, 168계약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 역시 차익거래에서 374억원, 비차익거래에서 1275억원의 매수 물량이 유입되면서 전체적으로 1752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오름세를 기록중인 가운데, 운송장비(3.15%), 건설(2.20%), 은행(2.77%), 철강금속(2.67%) 업종 등이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전날의 충격을 딛고 빠른 회복에 나서고 있다. 현대모비스(012330)가 4.06%, 현대중공업(009540)이 3.91%, 현대차(005380)가 3.10%, 삼성전자(005930)가 2.48%, POSCO(005490)가 2.72% 등 상승하며, 이 시각 현재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KB금융(105560), 신한지주(055550) 역시 2%대 강세를 기록중이다.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4.40원 오른 111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토마토 정경준 기자 jkj856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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