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證, 후순위채 3000억원 발행
2010-11-11 14:09:4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대우증권은 11일 무보증 후순위사채(이하 후순위채) 3000억원을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대우증권은 "이번 후순위채 발행은 대우증권이 투자재원 확충은 물론 창립 40주년을 맞아 고객사은과 신규고객 확보 차원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금리 조건과 발행 방식 등에서 투자 매력도를 크게 높였다"고 말했다.
 
실제로 신용등급 AA-로 평가받은 이번 후순위채는 만기 5.5년에 발행금리 국고채5년물+1.4%p(10일 기준 연 5.47%수준, 22일 확정)로 최근 발행된 동일 신용등급의 5년 만기 일반회사채가 연 4.5~4.6%에 발행된 것을 감안하면 후순위채임을 고려하더라도 투자 메리트가 높은 편이라는게 대우증권의 설명이다.
 
또 발행액 3000억원 중 2400억원은 월이표채, 나머지 600억원은 연복리채로 발행돼 투자자들이 성향에 따라 상품 유형을 선택할 수 있다.
  
류성춘 대우증권 경영지원본부장은 "이번에 발행하는 후순위채는 총액인수 형태로 기관투자가들에게만 매출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안정적 투자처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과 일반법인 고객들도 청약할 수 있도록 그룹을 나눠 직접 모집해 발행하기로 했다"며 "투자재원 확충, 고객사은과 신규고객 확보라는 1석3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후순위채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대우증권 전 지점을 통해 1000만원부터 100만원단위로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한편, 대우증권은 이번 후순위채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을 단기 차입금 상환과 사업영역 확대 대비한 투자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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