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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출범 10년만에 연간 20만대 생산돌파
올 누적 생산 27만대
2010-11-10 09:52:2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출범후 10년만에 처음으로 연간 누적생산 20만대를 돌파했다. 
 
르노삼성의 올해 연간 누적 생산대수는 지난 10월말 현재 22만3606대로 연말까지 총 27만대 이상의 생산도 가능할 전망이다.
 
이는 이전 최대 생산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 19만120대보다 40%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지난 2002년 11만6965대를 생산하며 10만대를 돌파했던 르노삼성은 디플레이션 위기로 극심한 자동차시장 부진이 이어졌던 2004년에 감소세를 보이기도했지만 이후 2005년부터 꾸준한 생산 호조세를 지속해왔다. 
 
 
르노삼성은 지난 2000년 9월 출범당시 총생산 1만4517대에서 10년만에 20만대 생산을 뛰어넘은 동력으로 "'품질과는 절대 타협하지 않는다'는 경영철학을 기반으로한 선진 생산·품질 경영 시스템과 차별화돤 노사문화가 주요했다"고 평가했다.
 
여기에 한 라인에서 최대 8개 차종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혼류생산' 시스템을 통해 공장 가동율과 효율적인 인력운용, 재고관리 등 전반적인 생산관리 경쟁력을 제고해왔다.
 
오직렬 르노삼성 생산본부장(부사장)은 "유연한 생산시스템과 부산공장 고유의 경쟁력을 유지해 내년에는 더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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