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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Plus)SK에너지, 실적 기대감으로 나흘째 상승
2010-11-10 09:27:4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내년 실적기대감에 힘입어 SK에너지(096770)가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0일 9시23분 현재 SK에너지 주가는 전거래일 보다 2000원(1.16%) 오른 17만4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석유화학업종이 내년 2분기 이후 상승국면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내년 정유시황의 본격 회복과 세계 석유화학경기 시황이 견조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대형 우량주 SK에너지, LG화학(051910), 호남석유(011170), 한화케미칼(009830)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현대증권은 SK에너지에 대해 내년에도 대폭적인 이익개선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박대용 현대증권 연구원은 "예멘, 페루, 베트남 등에서의 원유생산량 증가로 석유개발사업 역시 실적이 개선되고 윤활기유마진 호조까지 가세해 내년에도 증익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정유, 석유개발, 윤활유 등 주력사업 호조로 내년에도 약 16% 이상의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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