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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목표가 20.5만원 16.5%↑-현대證
2010-11-10 08:05:0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현대증권은 10일 SK에너지(096770)에 대해 내년에도 대폭적인 이익개선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7만6000원에서 20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대용 연구원은 "정제마진의 개선으로 올해 정유부문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429억원대비 대폭 증가한 8789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석유개발부문의 실적호조까지 가세해 동사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0% 이상 증가한 1조6849억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내년 세계 석유수요가 중국, 중동, 남미 등을 중심으로 1.5% 증가하는 반면 정제설비의 증설은 1.2% 내외에 그쳐 석유제품의 타이트한 수급상황에 따른 정제마진의 개선이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예멘, 페루, 베트남 등에서의 원유생산량 증가로 석유개발사업 역시 실적이 개선되고 윤활기유마진 호조까지 가세해 내년에도 증익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정유, 석유개발, 윤활유 등 주력사업 호조로 내년에도 약 16% 이상의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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