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장한나기자] 앵커 : 바이오주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조아제약(034940)에 대해 많이 들어보셨을 듯 한데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설명해 주시죠.
기자 : 조아제약은 약국프랜차이즈인 메디팜약국 등을 자회사로 소유하고 있고 비타짱구, 바이오톤 등을 주력상품으로 내놓고 있는 제약사로 지난해기준 상장제약사 중 43위를 차지했습니다.
매출비중을 보면 집중력향상제 바이오톤 같은 일반의약품이 지난해 기준 전체매출액의 65%를 차지해 190억원의 판매고를 올렸습니다.
다음으로 높은 판매고를 거두는 부문은 비타짱구 같은 건강기능성음료로 지난해 65억원을 거둬들였구요. 주로 의약품, 건강기능성식품의 판매로 매출을 올리고 있는 회사여서 수익구조도 다른 제약사에 비해 투명한 편입니다.
앵커 : 아, 조아제약 바이오톤은 전 아나운서 신영일씨가 선전한 제품이네요. 수험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고 하는데, 해당제품 매출현황은 어떻죠?
기자: 네, 바이오톤은 이번 조아제약 3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개선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실적에 대해서는 잠시 후에 말씀드리겠구요, 바이오톤의 매출액 기여도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전체 매출액의 11.6%, 30억원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바이오톤이 개발된 것은 무려 13년전인 1997년부터인데요 그때는 인기가 높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3년전인 2007년부터 조아제약이 바이오톤 마케팅전략을 수험생 대상으로 집중력향상 효과를 집중 부각시키면서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끌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대한약사회가 발행한 잡지 약사공론에 따르면 지난해 신림동 고시촌에 위치한 약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약에 선정될 정도로 널리 알려졌구요 지금은 조아제약 매출에 톡톡히 역할을 하고 있는 상탭니다.
앵커 : 그렇군요, 좀 전에 조아제약 실적개선에 대해 말씀해주셨는데 어떻게, 얼마나 개선된 상황인가요?
기자 : 조아제약 실적은 바로 어제 발표됐죠. 올해 3분기 기록적인 실적개선을 거뒀습니다.
조아제약 최근 매출증가율은 지난 2007년 14%, 2008년 12.7%, 작년 19%였다가 올해 3분기 누적매출액은 22.9% 늘어난 264억원을 기록한 상탭니다.
영업이익은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연속 적자를 보이다 올해 3분기누적액 13억5000만원 흑자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462.1% 급증했습니다.
또한 올해의 경우 4분기 80억원가량의 매출고를 올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총 매출액 345억원, 영업이익 14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 그렇다면, 최종실적인 당기순이익도 따져보지 않을 수 없는데요? 여기에 대한 실적개선 움직임은 없나요?
기자 : 당기순이익을 말씀드리면 2007년부터 작년까지 3년연속 적자를 기록한 상탭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마이너스 10억원을 기록했는데요, 조아제약측은 올해 실적개선으로 순이익 역시 적자를 탈피,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실적개선이 투자자들에게 눈길을 끌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 그렇군요. 조아제약의 주 수익원이 역시 의약품판매이다 보니까 이 판매가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것이 관건이겠는데요, 이런 안전장치가 있습니까?
기자 : 네. 제약품 판매가 주 수익원인만큼 판매처가 안정적으로 확보되는 것이 중요하겠죠. 메디팜약국은 약국프랜차이즈인데요, 전국 1000여개가량 운영되고 있습니다.
메디팜약국은 조아제약 자회사인 관계로 조아제약약품과는, 다른 도매상을 거치지 않고 100% 직거래하고 있어 꾸준한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안정적인 유통망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 이제 투자자분들이 기다리시는 주식관련 사항에 대해 얘기 나눠보죠. 조아제약 최근 이슈는 어떤 것인가요?
기자 : 시장에서 관심이 많은 조아제약 이슈는 바로 체세포 복제돼지 연구입니다. 여기에 대한 개념을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일반돼지를 복제해서 돼지 체내에 빈혈치료제를 만들 수 있는 EPO라는 형질전환 벡터를 삽입시킨 것을 의미합니다. 이 돼지가 성인이 되어서 새끼를 낳게 될 때 발생하는 젖 성분에 EPO가 포함되면 이를 통해 의약품을 만들 수 있죠. 마치 소 우유를 짜듯 돼지 유즙만 짜내면 의약품이 생기는 것이니까 높은 상품가치가 있죠.
앵커 : 그렇다면 현재 조아제약 체세포 복제돼지 연구진행상황은 어디쯤 와 있나요?
기자 : 체세포 복제하는 것은 성공했구요 이 돼지의 새끼가 올해 2월에 태어났습니다. 현재 성체로 성장한 상태로, 연말에서 내년 초 임신이 확인되어서 EPO가 포함된 유즙이 생산되면 실험성공입니다. 임상에 이어 생산까지 최소 3년은 걸릴 것으로 추산되지만 올해에서 내년 초를 기점으로 복제돼지 상용화 가능성이 판별되는 셈입니다.
앵커 : 그렇다면, 투자 방향 어떻게 설정하는 것이 좋을까요?
기자 : 조아제약은 올해 집중적인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방금 말씀드린 주력연구인 체세포복제돼지 상용화 가능성도 올해말에서 내년 초에 판가름이 나구요, 주력제품 ‘바이오톤’으로 인한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개선도 큰 폭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따라서 눈에 보이는 실적부문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드러나는 종목이고 또한 바이오주로서 이슈종목인 만큼 향후 주가 개선가능성을 염두에 두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때문에 최소 올해 말까지는 보유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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