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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케이블 가입자 1500만명선 붕괴
케이블TV협 10월 집계 결과 1487만명
2010-11-08 11:05:3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오랜 기간 유료방송시장의 절대강자로 군림했던 케이블 가입자가 150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8일 케이블TV협회와 관련업계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까지 케이블가입자는 전국 97개 권역사업자를 모두 합해 1487만명이다.
 
업계 1위인 종합케이블사업자(MSO) 티브로드가 아날로그 270만5000명과 디지털 57만명을 합쳐 327만5000명으로 가장 앞섰다. 2위와 3위는 CJ헬로비전과 씨앤앰(C&M)으로 각각 292만2000명과 226만7000명이었다.
 
4위는 현대백화점그룹의 HCN으로 디지털이 37만2000명, 아날로그가 97만1000명으로 총 134만3000명이었다.
 
5위는 디지털전환이 다소 늦은 씨앰비(CMB)로 디지털은 4만2000명에 그쳤고, 아날로그는 126만7000명 수준을 유지하며 131만명 가입자를 유지했다.
 
최근 매각돼 관심을 모았던 GS그룹계열의 2개 케이블사업자(SO)는 총 가입자 44만9000명 중 디지털이 19만8000명으로 높은 디지털 전환율을 보였다.
 
이들 상위 MSO를 제외한 개별 SO 21개사는 330만9000명의 가입자를 보유했지만 디지털 가입자는 전체 가입자의 10%에도 못미치는 24만1000명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토마토 이형진 기자 magicbulle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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