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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한 사장 "일자리창출·성장잠재력 확충 주력할 것"
정책금융공사 창립1주년 기념 토마토TV 단독 인터뷰
"中企·녹색·신성장산업 집중 지원"
2010-11-05 17:30:06 2010-11-05 18:45:13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정책금융공사가 창립 1주년을 맞아 "일자리 창출과 성장잠재력확충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재한 정책금융공사 사장은 5일 토마토TV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창립 1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설명하고 이같은 중점사업을 제시했다.
 
정책금융공사는 지난 10월말(26일 기준) 이미 올해 정책자금 공급목표인 6조원을 달성하고, 올해 최대 8조원에 달하는 자금을 공급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국내 최초로 '온렌딩 대출'을 도입해 중소기업, 특히 지방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에 집중해 지방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공사는 올해 지원한 정책자금 6조410억원 가운데 2조3123억원을 온렌딩 대출로 지원했고, 이중 절반이 넘는 1조2226억원을 지방 중소기업에 제공했다.
 
유 사장은 ""온렌딩 제도를 주로 이용하고 있는 기관들이 중소기업은행과 지방은행이기 때문에 상당부분의 자금이 지방쪽에 나가고 있다"며 "낮은 금리로 조달해 공급하므로 자금을 싸게 공급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유 사장은 또 "녹색.신성장동력 산업에도 이미 3조2446억원을 지원했고, 올해 3조8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벤처기업 육성에도 전력을 대해 후견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책금융공사는 올해 국내 벤처펀드 결성액 2조1979억원의 42.3%인 9313억원 조성을 주도했다.
 
유 사장은 "매년 30%씩 자금공급을 늘려 오는 2015년까지 100조원의 정책자금을 공급할 것"이라며 "중소기업과 녹색.신성장동력산업에 힘이 되는 중추적인 정책금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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