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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스마트IT' 확대..한국부품업체 '방긋'
삼성전기·LG이노텍 '톱픽'
2010-11-05 08:14:3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내년 LED TV, 스마트폰, 스마트패드를 포함하는 '3 스마트 IT'의 수요증가로 한국 전자부품업체가 호황기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내년에 세 가지 스마트 IT의 수요 증가로 글로벌 IT 시장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한국 전자부품업체의 실적 호전과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에서는 내년 '3 스마트 IT' 시장은 6억592만대 규모로, 전년대비 64.3% 성장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LED TV가 220.4% 증가한 9420만대, 스마트폰이 41.6% 증가한 4억6012만대, 스마트 패드가 259.6% 증가한 5160만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3 스마트 IT' 시장 확대가 LED,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카메라모듈, 반도체용 패키징 등 전자부품업체의 높은 성장세를 이끌 것"이라며 "특히 LED는 내년에 LED TV가 본격적인 대중화 시기로 진입하면서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대신증권은 이에 따라 삼성전기(009150), LG이노텍(011070), 대덕전자(008060), 인탑스(049070) 등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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