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채권값이 나흘째 하락했다. 외국자본 유출입 관련 규제가 강화될 것이란 우려가 재차 불거졌다.
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3년만기 국고채금리는 전일대비 0.07%포인트 뛴(가격급락) 3.50%를 기록했다.
5년만기와 10년만기 국고채 금리도 각각 0.05%포인트, 0.06%포인트 오르면서 4.05%, 4.50%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채권시장은 전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6000억달러의 국채를 매입한다는 소식에 강세 출발했다. 그러나 오후들어 금융당국이 외국계 국내은행에 대한 2차 외환공동검사를 실시할 것이란 소식이 나오면서 약세로 전환했다
이재영 동양종금증권 채권전략 연구원은 "채권금리는 최근 조정으로 본격강세를 보였던 9월이전 수준까지 되돌아갔다"며 "수급 구조상 조정이 이어질 수 밖에 없는 재료들이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을 흔들었던 대외변수는 불확실성이 해소됐지만 이제는 규제 등 내부변수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며"당분간 조정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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