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뚜기형 시세조종 정밀조사
2010-11-04 17:11:2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연계계좌군끼리 서로 매도매수하는 메뚜기형 시세조종 의심사례를 발견하고 정밀조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메뚜기형 시세조종은 동일인으로 추정되는 연계계좌군끼리 서로 매도매수하는 가장성매매를 통해 시세 상승을 견인하고, 고가의 매수호가를 유인한 후 보유물량을 매도하는 방식으로 부당한 이득을 취하는 방법이다.
 
실제로 혐의계좌군이 이틀에 걸쳐 A종목 49만주를 매수한 후 다음날 장개시전 전날 보다 3.8% 상승 수준에서 매도주문을 제출했다. 이후 오전 중 고가 분할 매수주문 반복으로 장중 전일대비 7.1% 상승시키면서 기 보유물량 및 당일 매수물량 매도했고, 오후 1시 이후 집중 매수해 A종목은 전날 보다 6.4% 상승 마감했다.
 
거래소는 "다수의 증권회사 및 영업점에 계좌를 분산하고 짧은 기간에 여러 종목을 옮겨 다니며 치고 빠지는 메뚜기형 시세조종 양태를 발견했다"며 투자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