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100원대..나흘째 하락
입력 : 2010-11-04 09:53:15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원·달러 환율이 나흘째 하락하고 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43분 현재 전날보다 2.70원 하락한 110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5.20원 하락한 1105원으로 개장해 2~3원 정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장중 저가는 1103원, 고가는 111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저점인 1103원은 지난 4월26일 1102.60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미국이 경기 부양을 위해 2차 양적 완화에 나선 점이 환율 하락을 이끌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는 3일(현지시각) 내년 6월말까지 매달 750억달러의 장기물 국채를 매입하는 방식으로 총 6000억달러의 유동성을 공급해 경기부양에 나서기로 했다.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커져 미 달러화는 약세를 나타냈고, 아시아 통화들은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조일규 대신증권 연구원은 "시장의 불확실성이 걷히며 달러 약세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며 "원화는 점진적인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전문가들은 연저점인 1100원의 테스트가 이어지겠지만 이 부근에서는 경계감이 남아있는 만큼 하락 속도가 느려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시각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동반 상승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04포인트 오른 1938.01포인트, 코스닥지수는 4.27포인트 오른 530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7억원과 63억원 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640억원 순 매도를 기록 중이다.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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