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자산운용, 업계 최초 증여전용펀드 선뵈
3일 '동부 내리사랑 증여증권투자신탁' 출시
2010-11-03 13:10:3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동부자산운용이 업계 최초로 증여전용펀드를 선보인다.
 
동부자산운용은 3일 최근 증여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에 착안,
증여세 신고대행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우수한 운용성과를 내는 국내 주식형펀드에 집중 투자하는 '동부 내리사랑 증여증권투자신탁 제1호'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운용보수와 판매보수에서 각각 10%씩 출연해 조성된 기금으로 가입자의 증여세 신고대행 수수료를 지원하고 세무관련 설명회나 컨설팅을 제공한다.
 
동부자산운용 관계자는 "기존의 어린이펀드들이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이 펀드처럼 가입자를 수증자(증여받는 사람)로 제한, '증여'만을 목적으로 하는 펀드로는 업계 최초"라고 말했다.
 
동부자산운용은 증여의 특성상 가입자 대부분이 장기투자를 선호한다는 점을 고려해 국내 주식형펀드 중 우수한 성과를 내는 펀드를 스타일별(가치형·성장형·인덱스형)로 선별 투자하는 '재간접형펀드'로 운용한다는 계획이다.
 
동부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를 통해 투자자가 펀드에 한 번 가입함으로써 국내 우수 펀드에 동시 투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고, 개별 운용사나 펀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낮춰 안정성 또한 높다"고 설명했다.
 
동부자산운용은 펀드평가 전문업체인 KBP 펀드평가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정량적 평가를 통해 투자대상 1차 후보군을 선정한 뒤 매니저 인터뷰, 현장 실사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7개가량의 편입펀드를 최종 선정한다.
 
증여의 특성상 장기투자 성격을 감안해 운용자산의 절반은 가치형펀드에, 나머지는 성장형펀드와 인덱스펀드에 투자한다. 또 투자대상펀드는 3개월 단위로 정기점검을 통해 재선정할 예정이다.
 
이 펀드는 이날부터 우리은행 전지점에서 판매된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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