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인터넷,'소녀시대'스마트폰 앨범 독점..'긍정적'-유화證
2010-11-02 08:28:1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유화증권은 네오위즈인터넷(104200)에 대해 스마트폰 앨범 시장이 성장국면에 진입하면 다른 경쟁사보다 유리한 위치에 있다며 긍정적인 접근을 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최성환 유화증권 연구원은 2일 "내년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는 2000만명을 초과할 것"이라며 "스마트폰 앨범 시장도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네오위즈인터넷은 에스엠(041510)과 전략적 제휴로 '소녀시대' 등 소속가수 스마트폰 앨범을 독점해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네오위즈인터넷은 에스엠과의 전략적 제휴와는 무관하게 에스엠의 지분을 매각해 2.94%까지 지분율을 낮췄다. 이에 앞서 네오위즈인터넷은 에스엠과 전략적 제휴를 맺으며 지분 15.42% 취득한 바 있다. 이 때문에 2012년까지 에스엠 소속 가수들의 스마트폰 앨범을 모두 네오위즈인터넷에서 제작하게 됐다.
 
최 연구원은 "올 3분기 에스엠 지분 일부 매각 차익으로 영업외수익 62억원이 반영될 전망"이라며 "3분기 영업실적은 이로 인해 서프라이즈가 전망된다"고 전했다.
 
또 내년에는 스마트폰 앨범 매출이 100억원 규모로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유화증권은 네오위즈인터넷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500억원과 10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8.2%, 64.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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