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FOMC 불확실성 '전강후약'
다우존스 0.06%↑ 나스닥 0.1%↓
2010-11-02 06:09:0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뉴욕증시가 11월 첫날 초반 상승분을 지켜내지 못한 채 혼조세로 마감했다. 하루 앞으로 다가선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의 패색이 짙어지는데 따른 정책 불안감과 뒤이어 진행될 FOMC에서의 추가 양적완화책에 대한 불안감이 차익 매물을 자극한 영향이다.
 
1일(현지시간) 뉴욕장에서는 지수가 크게 상승했다가 오후 들어 금융주 하락 영향으로 다시 떨어지는 등 불안한 등락을 보이다 결국 보합권의 혼조세로 장을 끝마쳤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6.13포인트(0.06%) 오른 1만1124.62로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도 1.12포인트(0.09%) 상승한 1184.38를 기록했지만 나스닥지수는 2504.84로 2.57포인트(0.10%) 되밀렸다.
 
개장초 중국과 미국의 제조업 지표 호전 소식으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반영되면서 다우지수는 한때 120포인트 이상 급등하는 등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다.
 
중국의 물류구매연합회(CFLP)는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4.7로 한달 전보다 0.9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10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지수도 56.9로 전달 54.4보다 상승했다. 당초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면서 경기 호전 기대감이 확산됐다.
 
그러나 초반 상승분을 지켜내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중간선거와 연준의 경기부양에 대한 불확실성에 차익실현 매물이 대량 유입되면서 지수는 오전장 상승분을 고스란히 반납한 채 오히려 낙폭을 키웠다. 2일부터 진행될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의 약진이 예상되고 있다. 때문에 민주당이 그동안 추진했던 경제정책의 변동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뒤이어 열릴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발표될 경기부양 조치의 규모가 기대치에 밑돌 수 있다는 우려감도 제기되고 있다.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오후들어 JP모건체이스의 모기지증권 거래에 대해 조사한다는 보도가 흘러나오면서 JP모건이 0.6% 떨어지는 등 금융주들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