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유럽증시가 기업들의 호실적 랠리와 경제지표 호전 영향에
일제 상승마감했다.
28일(현지시간) 영국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31.87포인트(0.56%) 상승한 5677.89에 장을 마감했다. 독일 DAX30지수도 27.28포인트(0.42%) 오른 6595.28을 기록했으며, 프랑스 CAC40지수는 19.07포인트(0.5%) 뛴 3834.84에 거래됐다.
독일 자동차업체 다임러를 필두로 기업들이 3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확인돼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다임러는 3분기 순이익이 16억1000만유로, 미화로 22억10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28배 급증한 실적을 냈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10억9000만달러 또한 크게 웃돈 성적이다.
다임러의 호실적은 중국과 미국에서의 판매량 증가에 기인했다. 다만 주가는 장후반 차익성 매도물량이 나오면서 전일 대비 1.34% 밀려났다.
이탈리아 최대 에너지기업인 애니(ENI)는 3분기 순익이 17억2000만유로를 기록해 전문가 예상치 13억3000만유로를 웃돌았다고 밝혔으며, 주가도 2.8% 강세였다.
프랑스 소프트웨어업체 다쏘시스템도 3분기 5540만유로 순익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44% 급증했다. 주가도 7.3% 큰 폭 오름세로 마감했다.
유럽 최대 석유기업 로열더치셸은 3분기 순익이 34억600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지표 개선 소식도 유럽증시에 겹호재였다. 유로존의 10월 경기신뢰지수는 104.1을 기록해 지난 2007년 12월 이후 최고치까지 올라섰다.
미국에서는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공개됐는데, 당초 전주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2만1000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투심 회복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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