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프로미스나인(fromis_9)이 데뷔 5년 만에 정규 1집 '언락 마이 월드(Unlock My World)'를 발매했습니다.
데뷔 5년 만에 내는 첫 정규 앨범으로, 작년 6월 미니 5집 '프롬 아워 메멘토 박스(from our Memento Box)' 이후 약 1년 만입니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언락 마이 월드(Unlock My World)'는 남들이 보는 시선과 이상향에 나를 끼워 맞추는 것이 아닌, 꾸밈없이 솔직한 '진짜 나의 모습'으로 더 넓은 세상과 마주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앨범입니다.
'아이브' 등과 작업한 히트곡 메이커 '라이언 전 사단'이 1집 타이틀곡 '#미나우(menow)' 작곡·편곡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묵직한 컨템프로리 리듬이 프로미스나인의 섬세한 보컬과 풍성한 코러스와 조화를 이룹니다.
플레디스 모회사인 하이브(HYBE) 의장인 방시혁 총괄 프로듀서가 참여한 트랙 '브링 잇 온(Bring It On)'도 실렸습니다. 방 프로듀서가 프로미스나인에게 곡을 선물한 건 처음입니다.
프로미스나인은 2021년 하반기 플레디스로 이적하면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룹 세븐틴(SVT) 등이 소속된 플레디스의 한성수 대표는 프로미스나인의 데뷔 때부터 프로듀싱을 해온 인연이 있습니다. 총 10개 트랙이 실리는 앨범에 팝 댄스, R&B, 일렉트로 팝, UK-개러지(Garage) 등 다양한 장르의 수록곡들로 채웠습니다. 여섯 개의 단체곡과 네 유닛곡을 선보입니다.
멤버들은 5개 트랙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박지원은 '위시리스트(Wishlist)'의 작사·작곡, 백지헌은 '인 더 미러(In the Mirror)'와 '프롬 나이트(Prom Night)' 작사, 이서연과 이나경은 '마이 나이트 루틴(My Night Routine)' 작곡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특히 '눈맞춤'은 멤버 전원이 작사, 송하영이 작곡에 참여했습니다.
프로미스나인.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