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반도체수출 60% 급증..車부품 50%·자동차 31%씩 늘어
3분기 무역흑자 116억弗..수출증가세 둔화
2010-10-28 12: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자영기자] 올해 3분기 무역수지가 116억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8개월 연속 흑자세를 이어갔다. 수출과 수입 모두 작년에 비해 늘었지만 올해 상반기 이후 증가세는 둔화됐다.
 
관세청이 28일 발표한 '2010년 3분기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수출은 1173억 달러, 수입은 1057억 달러를 기록했다.
 
3분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3.7% 증가하며 수출 증가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1분기와 2분기 수출증가율이 각각 35.8%, 33.1%였던 것에 비해 증가폭은 둔화되는 모습이다.
 
수출주력상품인 반도체와 자동차는 3분기에도 여전히 수출 증가세를 이어갔다.
 
3분기 반도체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59.7%, 승용차 31.3%, 자동차 부품 49.7% 증가했다.
 
휴대전화 같은 무선통신기기와 선박은 상대적으로 미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무선통신기기는 전년동기대비 14% 감소했고 선박은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은 29%로 높았으나 2분기 대비 18%포인트 감소했다.
 
2분기와 대비해서는 승용차의 수출증가율도 10.9%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지역별 수출은 중국과 중남미 등 신흥시장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중국으로의 수출실적은 전년동기대비 22.9% 증가한 292억 달러였고 중남미가 각각 34.6%, 104억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멕시코와 베트남, 브라질 순위가 상승하며 10대 수출국의 변동이 발생했다.
 
기존의 독일과 인도네시아가 빠지고 베트남과 브라질이 새롭게 10대 수출국 순위에 들어왔다.
 
한편 유로화와 달러화 약세 등 환율의 영향으로 유럽 수출과 미국 수출은 미진했다.
 
지난 8월 대유럽 수출량이 전월대비 36.9%나 감소하는 등 수출규모가 크게 축소되며 3분기 전체 실적에도 영향을 미쳤다.
 
 
뉴스토마토 이자영 기자 leejayo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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