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G20發 호재..6개월 최고치 기록
"弱달러기조 이어질 것"
2010-10-26 07:24:0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유럽증시가 G20 경주회의발 호재로 6개월 최고치까지 올라섰다. 다만 금융주들이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나타내면서 지수 상승폭이 크진 않았다.
 
25일(현지시간) 영국 FTSE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61포인트(0.18%) 상승한 5751.98에 장을 마감했다. 독일 DAX30지수는 33.37포인트(0.51%) 오른 6639.21에 거래됐으며, 프랑스 CAC40지수도 1.46포인트(0.04%) 소폭 오른 3870을 기록했다.
 
지난 주말 동안 이어진 G20 경주회의에서 참가국들이 경쟁적인 통화 절하를 자제하고 국제적인 공조의 틀을 모색키로 한 점이 유럽증시를 끌어 올렸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Stoxx) 유럽600은 전 거래일 대비 0.67포인트(0.25%) 상승한 267.42를 기록, 지난 4월26일 이후 최고치까지 상승했다.
 
한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꺾이지 않은 채 달러 약세를 이끌며 지수 하방경직성을 높였다.
 
약달러로 인해 상품가격이 뛰면서 자원개발주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영국 안토파가스타가 4.1% 급등마감했고, BHP빌리턴도 2.43% 올랐다. 카작무스와 엑스트라타는 각각 3.75%, 2.95% 강세를 보이는 등 자원주들의 강세가 수반됐다.
 
특징주로는 지난 주말 시장 예상을 웃돈 3분기 실적을 내놓은 폴크스바겐이 오늘도 6.81% 뛰어 오르는 등 실적 개선주들의 약진도 나타났다.
 
반면 금융주들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독일 도이체방크가 0.56% 내렸고, 프랑스 BNP파리바, 크레디트 아그리콜 주가도 각각 0.56%, 0.75% 하락했으며, 영국에선 바클레이즈은행이 0.6% 내림세를 기록해 지수 상승폭을 줄였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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