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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집꾸미기)'꿀잠'템 쏟아진다…침대·침구 기술력 총동원
침대업체, 고른 체압분산·프리미엄 소재 신경써
침구업체, 피부 자극·알레르기 방지
2023-03-29 06:00:00 2023-03-29 06:00:00
[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수면에 대한 관심이 고스란히 침대와 침구로 번지고 있습니다. 질 좋은 잠이 심신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더 나은 '꿀잠'템을 찾는 이들이 늘어난 겁니다. 조금이라도 더 나은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내 몸에 딱 맞는 침대와 침구가 필수입니다.
 
에이스침대 신제품 '아르노2'. (사진=에이스침대)
 
에이스침대는 침실공간을 식물로 인테리어를 하는 '플랜테리어(식물+인테리어)'에 집중했습니다. 에이스침대는 반려식물과 침대가 자연스럽게 어울리려면 조명의 역할을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에이스침대의 '아르노2'는 밝기조절 기능이 적용된 무드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반려식물과 함께 차분하게 꾸며진 침실을 로맨틱하게 완성하고 싶다면 헤드 부분의 간접 조명을 켜 방 안을 아늑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사물을 직접적으로 비추지 않아 스위치를 껐다 켰다 일반 조명보다 훨씬 자연스러운 환경을 구현합니다. 
 
헤드보드는 무드등과 함께 공간을 더욱 따뜻한 분위기로 만듭니다. 천연 무늬목 소재를 사용해 내추럴한 질감을 살리고, 고주파 공법으로 더욱 부드럽게 마감됐습니다. 헤드보드 쿠션은 부드러운 질감의 발수 코팅 원단으로 제작돼 실용성을 높인 것은 물론, 몸을 기대었을 때 포근하고 안락한 느낌을 제공한다. 헤드보드에는 안경, 휴대폰 등 소지품을 둘 수 있는 수납공간과 USB 포트가 있어 편리성을 더했습니다. 플랜테리어를 고려 중인 소비자라면 어느 식물에나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월넛 내추럴 색상을 추천합니다.
 
내추럴한 분위기를 중시하는 식집사에게 추천하는 'BMA-1167'은 원터치 LED 램프로 전원을 조절할 수 있고 터치 시스템으로 다양한 밝기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선택한 밝기를 기억하는 스마트 기능까지 포함돼 있어 본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조명을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베이직한 헤드보드에 입체감과 세련미를 위해 세로 라인 디자인을 첨가했고, 에지 가공 공법을 사용해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헤드보드 전면에는 나무 무늬결의 부드러운 피니싱 포일 알판이 사용돼 식물과 함께하는 침실 공간에 자연스러운 무드를 더합니다. 잠들기 전 핸드폰이나 책을 보는 사람을 위해 헤드보드 윗부분에 자리한 90mm 깊이의 넉넉한 수납공간과 USB 포트를 갖춰 실용성을 높였습니다.
 
시몬스 침대의 신제품 '아를라'. (사진=시몬스)
 
시몬스 침대는 이사철을 맞아 세련된 '시몬스 룩'을 추천합니다. 시몬스 룩이란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 '뷰티레스트'와 최상위 라인 '뷰티레스트 블랙'부터 감각적인 디자인의 프레임, 라이프스타일 컬렉션 '케노샤'의 퍼니처 및 베딩까지 시몬스 제품으로만 이뤄진 침실 스타일링을 말합니다.
 
시몬스 침대는 하운드 투스 체크 패턴의 프레임 신제품 '아를라'를 출시했습니다. 아를라는 볼륨감 있고 부드러운 곡선 라인이 돋보이는 아를라의 헤드보드는 감각적인 침실 연출에 제격입니다. 특히 아를라의 가장자리를 둘러싼 벨벳 소재의 파이핑 마감은 프레임의 우아함과 완성도를 극대화합니다. 여기에 국가 공인 기준 등급(E1)보다 높은 E0급의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안전성을 높였습니다.
 
한편, 시몬스는 국가공인 친환경 인증은 물론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일반 시판 매트리스 전 제품에 대해 '라돈 및 토론 안전제품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또한 일반 가정용 포켓스프링 및 폼 매트리스 전 제품을 대상으로 화재안전 국제표준규격 및 국내 표준시험방법을 통해 16 CFR 1633 기준을 만족하는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를 출시하고 특허까지 취득했습니다. 시몬스 침대의 난연 매트리스는 화재 시 실내 전체가 폭발적인 화염에 휩싸이는 플래시 오버를 방지해 재실자가 대피할 수 있는 골든 타임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이웃과 소방관의 안전까지 보장합니다.
 
씰리침대의 '크라운 쥬얼'. (사진=씰리침대)
 
씰리침대는 새 집에서도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수면 경험을 선사합니다. 씰리침대는 럭셔리 매트리스 '크라운 쥬얼'을 업그레이드 출시합니다. 크라운 쥬얼은 호주의 숙련된 침대 장인이 15일의 제작 기간을 거쳐 수작업으로 완성하는 명품 매트리스입니다. 우아하고 기품 있는 디자인은 물론, 씰리만의 매트리스 스프링 기술력이 집약된 '포스처피딕'으로 최적의 수면 환경을 조성할 수 있습니다. 특히 3단계에 걸친 구간별 서포트 기능을 제공하는 'ReST Support' 스프링이 적용돼 신체에 맞춘 듯한 지지력과 편안함을 제공합니다. 매트리스 가장자리에는 '플렉시케이스' 시스템이 적용돼 모션베드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백 개의 마이크로 코일이 내장된 레이어가 체중을 고르게 분산합니다. 
 
매트리스 원단 및 충전재에도 고급 소재와 장인의 섬세한 손길이 더해졌습니다. 뛰어난 통기성 및 열 보존력을 갖춘 스마텍스 원단은 더욱 쾌적한 숙면 경험을 제공합니다. 화려한 다마스크 원단과 천연 섬유로 만든 컴포트 레이어를 장인의 핸드터프팅 공정으로 고정해 완성도를 높이고 우아한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까사미아의 마테라소. (사진=신세계까사)
 
고급화 바람이 불고 있는 매트리스 시장에서 신세계까사는 까사미아의 독자적인 매트리스 전문 브랜드 '마테라소'로 승부수를 띄우고 있습니다. 소비자의 세분화된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해 크기와 내장재, 경도 등을 기준으로 다양한 매트리스 라인업을 선보인 결과 2021년 론칭 후 6개월 만에 매출이 출시 첫 달 대비 354% 증가하는 기록을 세운 바 있습니다. 지난해 매출 또한 2021년 대비 18% 신장하며 성장세를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프리미엄 컬렉션 '럭스'부터 대중적인 '클래식', 엔트리 모델 '에센셜'로 시리즈를 나누고 밀도, 탄성감 등에서 미세한 차이를 지닌 내장재에 따라 '첸토', '디에치', '우노'로 다각화했습니다. 경도 역시 제품에 따라 미디엄, 하드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마테라소는 'C-포켓 스프링 시스템'을 활용해 체압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키고 부드러운 탄성으로 신체를 섬세하게 받쳐줍니다. 또한 인체 굴곡과 하중에 따라 스프링의 경도를 달리한 5가지 존으로 인체 곡선을 빈틈없이 지지합니다.
 
소재 또한 안심하고 숙면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 소재를 엄선했습니다. 자연친화적인 기능성 신소재 그래핀텍스를 사용해 항균성, 소취력, 통기성이 우수하고 온도 조절과 흡습성이 뛰어난 100% 천연 양모로 사계절 내내 보송하고 쾌적한 수면 환경을 제공합니다.
 
프리미엄 라인인 '럭스' 중에서는 특급호텔 침대 같은 안락함을 느낄 수 있는 '첸토'가 인기입니다. 오래 사용해도 무너짐 없이 탄탄한 고밀도 기능성폼의 4중 레이어 시스템으로 편안함을 극대화했습니다. 특히, 하단부에 적용된 포켓 스프링 외에 상단부에도 마이크로 스프링을 적용해 충격을 2중으로 흡수하고 고르게 분산시켜 더욱 안락한 수면을 돕습니다. '클래식 첸토'는 세계적 권위의 수면 연구 기관인 스위스 AEH연구소로부터 AEH+ 인증 라벨을 획득했다. AEH+ 인증은 인체공학자, 의사, 심리학자 등으로 구성된 AEH연구소와 스위스 최대 수면 연구센터인 '굿나잇 슬립랩'이 함께 공인하는 인증 라벨로, 매트리스 선택 시 살펴보면 좋은 지표입니다. 클래식 첸토는 인체공학, 침상기후(흡습속건, 온도조절 등), 내구성, 위생성 등 AEH연구소가 숙면을 위한 필수 조건으로 선정한 4가지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브자리 '뉴웨이'. (사진=이브자리)
 
이브자리는 봄을 맞아 회복과 재충전을 돕는 침구를 제안합니다. 이브자리는 건강한 잠과 정서적 안정을 선사하는 자연의 소재·색상·패턴을 담은 신제품 4종을 봄·여름 시즌 전략제품으로 선정했습니다. 먼저 모노톤과 절제된 패턴을 사용해 깔끔하면서 아늑한 침실을 만들어주는 모던 라인 신제품을 소개했습니다. '뉴웨이'는 닥나무 원료를 특허기술로 개발한 한지와 너도밤나무 추출 모달을 혼방한 섬유 제품으로, 항균성, 소취성이 우수하고 피부 자극이 덜합니다. '원티드'는 모달과 면을 혼방한 섬유로 만들어 부드러운 감촉과 선명한 색상 유지에 탁월합니다. 
 
침실에 따뜻한 계절감을 더하고 자연미를 연출하는 화사한 색감과 패턴의 엘레강스 라인 침구도 공개했습니다. '더블유'는 면모달 소재를 사용했고, 하얀색 바탕에 핑크, 그린, 라이트 그레이 등 산뜻한 색상의 패턴을 입힌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피치스'도 면모달 소재 제품으로, 편안함을 주는 흰색 배경에 침실에 생기를 더하는 코랄빛 꽃 모양 패턴이 돋보이는 침구입니다. 
 
세사리빙 '모던즈'. (사진=웰크론)
 
봄철 기승을 부리는 알레르기를 잡기 위해서는 웰크론은 알레르기케어 기능성 프리미엄 침구 브랜드 '세사'와 '세사리빙'을 통해 편안하면서도 감각적인 침구를 소개했습니다. 세사리빙 올 시즌 대표 제품인 '모던즈'는 특별한 무늬 대신 침구 원단의 섬세한 짜임으로 질감을 표현한 간지성 패턴과 자연스러운 베이지 톤으로 '심플 앤 베이직' 감성의 제품입니다. 양면 사용이 가능한 리버서블 베딩으로 제작돼 하나의 제품으로 취향이나 날씨 등에 따라 제각각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세사리빙은 클래식한 골드 컬러와 이불의 이음선이 없는 광폭 디자인, 항균 소재를 더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내는 프리미엄 예단침구 '헤븐', 그레이 컬러와 차콜 컬러가 은은하게 대비되는 '제네스' 등 다양한 기능성 침구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세사는 모던한 그레이 컬러에 화이트 자수의 디테일이 더해진 '아르더'를 선보였다. 이불과 베개 가장자리에 섬세한 자수를 액자형으로 담았습니다. 앞면은 이불의 이음선이 없는 광폭 소재로 우아한 분위기를, 뒷면은 99.9% 항균 기능을 지닌 '웰로쉬 메디' 원단을 적용해 디자인과 실용성을 모두 품었습니다. 세사의 올 시즌 키 컬러인 블루 컬러를 담은 '홀릭'도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블루 컬러를 베이스로 머릿단과 하단에 입체적인 화이트 라인을 포인트로 가미해 스타일리시한 제품을 원하는 젊은 세대부터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르도록 기획됐습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중기IT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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