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호석기자] F1(포뮬러원) 코리아 그랑프리의 우승컵은 페르난도 알론소가 차지했다.
알론소는 24일 오후 개막된 F1 코리아 그랑프리 결승전에서 2시간48분20초810의 성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전날 열린 예선에서 마지막 순간에 3위로 내려앉았던 알론소는 이날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종합 드라이버 포인트에서도 231점으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루이스 해밀톤, 3위는 펠리프 마사가 차지했고 'F1의 황제' 미하엘 슈마허가 4위에 올랐다.
전날 예선전 1위에 이어 결승에서도 중반까지 선두를 달리던 강력한 우승후보 세바스찬 베텔의 머신이 46바퀴째 엔진고장으로 멈춰서면서 경기 흐름이 바뀌었다.
베텔과 함께 우승이 점쳐졌던 마크 웨버도 불의의 사고로 레이스를 포기하는 등 많은 비로 노면이 젖어 이번 F1 레이스는 악조건에서 경기가 치러졌다.
뉴스토마토 이호석 기자 aris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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