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유럽증시가 3분기 기업실적 호조와 중국경제 연착륙 기대감에
강한 상승세로 마감했다.
21일(현지시간)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28.93포인트(0.50%) 오른 5,757.86으로 장을 마쳤다. 이는 지난 4월말 이후 가장 높은 지수다. 독일 DAX30지수도 86.46포인트(1.33%) 상승한 6611.01을 기록했으며, 프랑스 CAC40지수는 50.12포인트(1.31%) 뛴 3,878.27로 마감했다.
엑스트라타, 앵글로 아메리칸, 리오 틴토 등 광산주들은 금속 가격 상승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냈다.
세계 최대 휴대폰 제조업체인 노키아의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개선,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발표돼 증시에 호재였다.
노키아는 3분기 순이익이 5억2900만유로, 주당 14센트를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시장예상치 1억8250만유로를 큰 폭으로 웃돈 결과인 데다 전년 동기 5억5900만유로, 주당 15센트 손실과 비교해도 괄목할 만한 성장세다. 노키아 주가는 전일 대비 4.16% 급등한 11달러28센트에 거래됐다.
중국 경제의 3분기 성장률이 완만한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연착륙에 대한 기대감이 조성됐다. 중국은 전날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한 자릿수로 떨어졌지만 9월 물가가 전년 동기 대비 3.6% 상승해 연착륙 시도에 대한 관측이 제기됐다.
또 미국의 신규 실업자 수가 전주 대비 2만3000명 감소한 점도 고용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지수상승에 일조했다. 한편 영국 바클레이즈가 1.77% 떨어지는 등 금융주들에 대한 불안감은 지속적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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