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선율 기자]
위메이드(112040)는 자사 유틸리티 코인 위믹스가 15일 오전 2시(한국 시간) 브라질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메르카도 비트코인에 상장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위믹스를 브라질 현지 통화인 헤알화(Real)로 거래할 수 있어, 브라질 내 거래 편의성이 향상됐습니다.
메르카도 비트코인은 2013년에 설립된 브라질 최대 거래소입니다. 200종 이상의 가상자산 거래, 스테이킹, NFT, 팬토큰, 블록체인 아카데미 등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모회사 2TM 그룹은 소프트뱅크, GP 인베스트먼트, 메르카도 리브레 등의 투자를 받았으며, 2021년 11월 기준으로 기업가치 21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메르카도 리브레는 시가총액이 590억 달러에 육박하며, '남미의 아마존'으로 불리는 나스닥 상장사입니다.
브라질은 위믹스 플레이 이용자가 많은, 라틴 아메리카 최대 규모의 블록체인 게임 시장입니다. 브라질 이용자들이 현지 통화로 보다 편리하게 위믹스를 거래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위믹스 팀은 '미르4', '미르M' 등 블록체인 게임과 위믹스 플레이 플랫폼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위믹스 팀은 "주요국 현지 통화로 거래할 수 있는 가상자산 거래소 상장을 늘려 위믹스 플레이 생태계 활성화에 더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메르카도 비트코인은 브라질 이용자들을 위해 위믹스 생태계와 활용처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런 투 언' 프로그램을 3월8일 론칭할 예정입니다.
메르카도 비트코인. (사진=위메이드)
이선율 기자 melod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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