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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지난해 순익 5577억원…역대 최대
전년 대비 당기순익 84.8% ↑
2023-02-07 17:41:56 2023-02-07 17:41:56
[뉴스토마토 허지은 기자] KB금융(105560)은 KB손해보험이 지난해 사옥 매각과 보험 손해율 개선 등으로 2022년 당기순이익 5577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습니다.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KB손해보험은 2021년(3018억원) 대비 당기순이익이 84.8% 늘어난 557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사상 최대 규모 실적이자 첫 당기순익 5000억원대 진입입니다.
 
2022년 KB손해보험의 원수보험료(보험료 수입)는 12조233억원으로 2021년(11조5238억원)보다 6.2% 늘어났습니다.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 일반보험에서 모두 원수보험료가 증가했습니다.
 
보험영업손해는 전년(-5262억원)보다 줄어든 -2626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투자영업수익은 같은 기간 17.3% 늘어난 1조111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같은 기간 손해율은 전년(84.9%)보다 2.4% 포인트(p) 개선된 82.5%로 나타났습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2022년은 자동차 및 장기보험 손해율이 개선됐고, 상반기 사옥매각 이익 반영에 따라 전년대비 84.8% 순이익이 증가했다"며 "상반기 사옥매각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더라도 2021년 대비 32.7% 당기순이익이 증가하며 이익 체력 회복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B손해보험 당기순이익 추이. (자료 = KB금융)
 
허지은 기자 hj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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