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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글로벌, 지난해 영업익 308억원…역대 최대
영업이익 전년比 57%↑
2023-02-07 14:37:12 2023-02-07 14:37:12
 
[뉴스토마토 김성은 기자] 한미글로벌은 지난해 연결기준 잠정실적 매출 3744억원, 영업이익 308억원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38.6%, 영업이익은 56.8%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87억원으로 79% 상승했습니다.
 
한미글로벌은 지난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비롯해 SK넥실리스 폴란드 동박공장 등 하이테크 부문에서 반도체와 배터리 생산시설 프로젝트 수주를 이어갔는데요.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와 미국, 영국 등 해외 수주 확대가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는 설명입니다.
 
해외에서 세아제강지주의 영국법인 세아윈드의 모노파일 생산공장 PM용역 등을 수주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초대형 신도시 건설사업인 네옴시티의 특별 총괄프로그램관리 용역, 사우디 국영 부동산 개발업체 로쉰이 발주한 리야드주택단지 조성, 디리야게이트 개발청이 발주한 '디리야 사우스&가든' 프로젝트의 PM용역도 확보했습니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지난해 반도체를 포함해 배터리 생산공장 등 하이테크사업의 성장세가 견고한 가운데 해외 대형 프로젝트 매출도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면서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습니다.
 
김성은 기자 kse586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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