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비정규직 수는 감소했지만 상대적으로 더 처우가 열악한 파견, 용역 등 비전형근로자와 시간제근로자수는 늘었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3월 근로형태별 부가조사에 따르면' 전체 임금근로자중 비정규직 규모는 563만8000명으로 지난해 3월에 비해 13만5000명 줄었다.
전체 임금근로자중 비정규직 비중은 35.2%로 지난해 3월에 비해 1.5%p 줄어 비정규직법 시행이후 비정규직이 줄고 있음을 나타냈다.
또 비정규직이지만 근로 계약을 계속 반복하는 한시적근로자의 규모는 39만3000명 줄어 전제 비정규직중 가장 많이 줄었다.
그러나 비정규직중 상대적으로 처우가 열악한 비전형근로자와 시간제근로자는 늘었다. 파견, 용역 근로자 등 비전형근로자는 8만6000명 늘었고, 1주에 36시간 미만 일하는 시간제근로자도 6만9000명 늘었다.
월평균 임금은 정규직의 경우 181.1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 늘었다. 그러나 비정규직은 기간제(152.4만원)와 비전형(119.1만원)으로 각각 6.6%, 9.6%의 임금 상승률을 보였으나 비기간제 근로자는 124.4만원으로 15.6% 줄었다.
성별로는 남자는 284만3000명으로 지난해 3월에 비해 12만5000명 줄었고, 여자는 279만5000명으로 1만명 줄었다.
산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비정규직 근로자 수가 231만5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도소매·음식숙박업 111만명, 제조업이 59만4000명 순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전문·기술·행정관리자가 8만4000명 줄었고,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노무종사자가 7만9000명 줄었다. 반면 서비스·판매종사자가 11만4000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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