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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자이홀딩스 "자회사, 대장암 관련 美 특허 출원"
2010-10-19 16:19:5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토자이홀딩스(037700)는 자회사 노바셀테크놀러지(이하 노바셀)가 대장암과 악성 신경교종(뇌암의 일종)에서 발현되는 새로운 바이오마커를 발견하고 미국 특허를 출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노바셀이 프로테오믹스 기술을 이용, 저산소 조건에서 변화되는 대장암세포의 막단백질체와 악성 신경교종의 분비 단백질체를 연구하는 과정에서 이뤄졌다.
 
프로테오믹스 기술은 단백질의 구조변형 및 기능이상을 확인해 질병의 과정을 추적할 수 있는 단백질 분석기술이다.
 
이태훈 노바셀 대표이사는 "대장암과 신경교종에서 새롭게 발견한 바이오마커의 항암과 전이에 관한 연구를 계속 진행하는 동시에 표적물질에 대한 항체와 활성조절 물질을 연구해 새로운 표적항암제를 개발하고 국내외 제약사로의 기술 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노바셀은 포항공대 교수, 연구진들이 2000년에 설립했고, 내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 토자이홀딩스는 작년 12월말 기준 노바셀의 지분 54.84%를 보유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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