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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반등 시도..PR 매물 출회 '부담'
外人, 현·선물 동시 순매수..자동차株 '강세'
2010-10-19 09:16:1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코스피가 급락 하루만에 반등에 나서고 있다.
 
간밤 씨티그룹, 애플 등 글로벌 주요 기업들의 호실적이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미국발 양적완화 기대감 역시 힘을 보태고 있다.
 
19일 오전 9시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61포인트(0.19%) 상승한 1879.03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171억원, 개인이 115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며, 기관은 143억원 매도 우위다.
 
선물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9계약, 478계약 매수 우위를, 개인은 1138계약 순매도에 나서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에서 312억원 매도 물량이 출회되고 있는 반면, 비차익에선 47억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전체적으로 27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15%), 비금속광물(-0.33%)을 제외한 대다수 업종이 오름세다.
 
운송장비가 1.42%, 의료정밀이 2.09%, 증권이 0.86%, 기계가 0.66% 각각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대다수 종목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LG전자(066570)(2.48%), LG화학(051910)(1.36%), 현대차(005380)(1.95%), 현대중공업(009540)(1.82%), 기아차(000270)(1.18%) 등의 상승세가 도드라지고 있다.
 
신한지주(055550)(0.77%), KB금융(105560)(0.385) 등 금융주 역시 씨티그룹의 호실적 영향에 힘입어 오름세다.
 
반면, 삼성전자(005930)(-0.53%), LG디스플레이(034220)(-1.10%) 등은 약세다.
 
애플이 호실적을 발표했지만 2011회계연도 1분기(2010년10~12월) 전망이 시장의 예상을 밑도는 수준으로 예상되면서 IT대형주가 주춤하고 있는 양상이다.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4.90원 떨어진 111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토마토 정경준 기자 jkj856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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