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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오영교 동반위원장 "내년엔 온라인 플랫폼도 지표 평가한다"
포괄적 상생협력 모델 강조…온라인 플랫폼 지표 시범운영 계획
2022-12-21 13:16:01 2022-12-22 08:59:06
[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이 내년에는 포괄적인 상생협력 모델을 만들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자발적인 참여와 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온라인 플랫폼 저변 확대로 인해 다양한 사회적 갈등이 발생함에 따라 온라인 플랫폼 업종을 평가하는 지표를 추가로 만들어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이 21일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 여의도 호텔에서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응답하고 있다. (사진=동반위)
 
동반성장위원회는 21일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 여의도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올해 동반위 성과와 내년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오 위원장은 "3월 취임 이후 올해는 동반위 운영 방향에 대한 대략적인 골격을 만들고 동반 성장에 대한 인식과 문화를 확신시켰다"며 "내년에는 이러한 동반성장 문화 속에서 포괄적인 상생협력의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발표했다.
 
올해 동반위는 새로운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동반성장지수 평가대상을 확대했다. 내년에는 그 범위를 온라인 플랫폼으로 더 넓힌다. 동반위는 온라인 플랫폼 산업이 급격하게 확대됨에 따라 '플랫폼 업종 평가 지표'를 마련하기 위한 방안을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오 위원장은 올해 안에 해당 연구 내용에 대해 보고를 받은 뒤 내년 지표 마련에 활용할 계획이다.
 
오 위원장은 "배달, 라이더, 이커머스 등 온라인 플랫폼을 그룹화해 어떤 프로세스로 운영되는지 살피고 난 뒤 내년 적용 방향을 정리하겠다"며 "당장 플랫폼을 내년부터 관리의 틀로 끌고가기엔 부담이 따르기 때문에 시범 사업정도로 시작하면서 모델을 만드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사업에 대해 오 위원장은 지역별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하는 동반성장 페어',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동반성장 PR챌린지'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동반성장 문화를 지역으로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고 자평했다.
 
스타벅스와 중소카페, 한솔제지와 중소인쇄업체, 석유화학 대기업과 플라스틱 제조 중소기업과의 상생협약을 우수 사례로 꼽았다. 또 한 중소기업의 경우 말레이시아 진출 시 대기업이 시장조사, 인허가 과정, 공장 건설 등을 도와줘 단기간에 현지에 정착해 생산을 시작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오 위원장은 동반위의 역할로 3가지를 꼽았다. 그는 △동반성장 문화 확산 △상생협력 모델 발굴 △대·중소기업 격차 해소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반위는 오는 22일 올해 마지막 본회의를 열고 올해 결산과 내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후 대기업의 동반성장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처음으로 '동반성장 대상' 시상식을 열고 5개 분야에서 활약을 보여준 기업에 상을 수여한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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